◆권영진, 대구경제광역권 발전계획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7일 "산업용지의 가격과 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경북과의 연계는 필수"라며 '대구경제광역권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와 인접한 경북 8개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발상이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내가 시장이 되면 행정구역의 경계를 풀고 하나의 경제권으로 상생 발전시켜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찾겠다"면서 "우선 대구 연접 도시인 구미, 경산, 영천 등 3개 시와 칠곡, 고령, 성주, 청도, 군위 등 5개 군과 긴밀히 협조해 양 시도 간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단지의 지역별 특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공동 R&D와 시장개척, 기업 및 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 융'복합 신기술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상기,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선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은 7일 '50만 나눔봉사로 행복지수 1등 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대구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선공약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은 인구 1천 명당 0.22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2.24명의 60분의 1 수준으로, 대구의 경우도 0.3명에 불과해 공무원에만 의존한 현재의 복지체계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려 1대 1 복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내가 시장이 되면 임기 내 50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1단계로 50만 네트워크 구축, 2단계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통한 자원봉사자 모집, 3단계 V마일리지 제도, 사회적 일자리 확보 등 네트워크 완비 등의 과정을 통해 10억원 규모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대구 대표 음식 브랜드 육성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7일 "국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등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통해 대구 대표 음식 브랜드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의 대표 음식 골목인 중구 동인동 찜갈비골목을 찾아 외식산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식당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대구의 외식산업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서는 대구 대표 음식브랜드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구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관광투어코스에 주요 먹거리 타운을 반드시 포함시키겠다"면서 "대구 대표 먹거리에 대해선 브랜드화 추진에 나서는 등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강화를 통해 판로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구정신 계승하겠다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7일 근대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대구가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도시 정체성은 우리나라 근대의 민족정신 문화운동"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화운동,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새마을운동 등 민족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도심 내 풍부한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원 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산성당, 국채보상공원, 2'28 기념관, 경상감영, 종로초등학교, 이병철과 삼성상회(제일모직), 청라언덕과 박태준'현제명 등의 문화자산을 이용해 스토리를 가미하고 먹거리와 역사기행, 문학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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