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9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동의대와 2014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K리그 챌린지에서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진 대구는 이날 반드시 이겨 하락세의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FA컵은 한국 프로, 실업, 대학 축구팀이 모두 참가하는 명실상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생활축구연합회를 대표해 직장인 팀이 2009년 이후 5년 만에 참가한다.
동의대는 지난해 U리그(대학축구리그) 영남 2권역에서 14승 2무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오른 강팀이다. 대구는 2003년 K리그에 뛰어든 후 2008년 역대 FA컵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다.
한편 영남대는 인천대와, 경주 한수원은 안산 경찰축구단과 각각 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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