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동 만들자"

안동보건소·자율방범연합대 협약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는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동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안동시 보건소는 3일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동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는 보건소와 공동으로 공중이용시설 이용자 흡연자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야간 순찰 활동 시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계도 등 금연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는 35개 지대 8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승희 안동시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으로 도시공원 43곳과 학교 78곳, 정류소 및 승차대 156곳 등 278곳이 지정돼 있지만 아직도 공공연하게 흡연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력부족으로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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