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대학교, 구미 금형업체 13개사 대표 등은 7일 구미대에서 금형산업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대는 올 상반기에 금형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해 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 2학년 학생 20명을 선발, 금형산업 우수 인력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금형인력양성센터는 구미시의 행정 및 재정 지원을 받으며 금형 설계 및 가공을 중점 교육한다. 금형산업체는 교육을 마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구미산단에는 250여 개의 금형 관련 기업체가 있지만 3D 업종이란 인식 때문에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박순구 전자부품금형 미니클러스터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산단 내 금형업체가 당면한 어려움을 적극 수렴한 것"이라며 "실무교육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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