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백년의 신부' 중국판 공동제작 확정! "이홍기 인기 쌍두마차의 결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백영숙, 연출:윤상호, 제작:아우라미디어)의 중국판이 공동제작된다.
'백년의 신부' 제작사인 아우라미디어 측은 최근 "중국 측 제작사 여러 곳에서 공동제작 제의가 들어왔고 이 중 한 곳과 올해 하반기 공동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년의 신부'는 올해 안에 중국 내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과 중국 제작사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되게 됐다.
한국의 아우라미디어와 공동제작에 들어갈 베이징 신메이청핀문화미디어유한공사[대표 尹香今(윤향금)]는 '이애'(离爱), '잠용행동'(潜龙行动), '자도영웅'(刺刀英雄), 등을 제작한 중국의 중견제작사다.
'백년의 신부' 방송 시작 후 이홍기(강주 역)가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에서 '중국 팬미팅서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뽑히는가 하면 중국 내 포털 사이트에서 '백년의 신부'가 '별에서 온 그대'를 제치고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한 결과다.
또 이미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등에 이미 판권이 팔렸거나 계약단계인 만큼 '백년의 신부'가 새 한류 콘텐츠의 강자로 떠오를 전망을 낳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스토리와 '가문의 저주'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우고 성주신(김아영 분)이라는 흥미로운 존재를 부각시킨 '백년의 신부'인 만큼 단순히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한국 문화 수출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열정적으로 제작에 참여해주신 배우, 감독, 작가, 스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백년의 신부' 한국 제작팀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형태의 한중 합작 드라마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란(신은정 분)이 이경(양진성)과 강주(이홍기)와 결혼시키기 위해 세웠던 음모는 강주가 공개석상에서 두림(양진성 1인2역)과의 사랑을 발표하면서 물거품이 되고 재란의 광기어린 행동이 폭발하며 스토리는 일촉즉발의 반전들을 보이고 있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번주 금, 토 밤 11시에 마지막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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