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풍수지리 열풍이 불고 있다. 풍수지리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지역분석과 개별분석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현재는 국토 이용의 합리성과 보존성,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국토개발을 도모하고 있는 추세이다.
풍수지리는 자연에 순응하고 천지이치에 맞아야 부귀가 약속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비천과 궁색이 따른다고 본다. 이에 대하여 풍수지리 연구가들은 양택론을 현대 생활에 맞도록 풀이하여 주택의 선택요령을 다음과 같이 종합하고 있다.
우선 좋은 집에 대한 개념으로 첫째는 따뜻해야 한다. 따뜻하게 하려면 집의 방향이 남향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햇볕과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생기는 땅에서만 받는 것이 아니라 태양으로부터도 받는다. 또한 모든 생물은 햇볕을 받아야 한다. 세 번째는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이용가치가 없는 물건은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효용가치가 없다. 교통의 중심지는 바로 상권이 발달하고 인간생활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도로에 인접해야 한다. 대지의 사면 중에서 최소한 한쪽 면이라도 도로에 접해야 한다. 보다 더 좋은 것은 도로의 교차점으로 코너가 되는 대지이다. 다섯째는 집 앞의 전경이 좋아야 한다. 활동의 근원지이며, 성장의 요람인 주택의 전경은 그 집에 사는 인간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어 건전한 사고를 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건전한 사고의 인간 정신적 질환이 없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
이런 집은 나쁘다. 막다른 골목길은 좋지 않다. 길은 물을 의미하므로 막다른 골목길은 물길을 막았다는 의미이다. 물을 막은 것은 수침을 받는 것으로 본다. 생토가 아닌 매립지는 좋지 않다. 땅의 기는 암반을 타고 흐르는 것이며 생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땅의 기는 생토에만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기가 없는 매립토는 좋지 않게 여긴다. 지붕보다 높은 나무는 좋지 않다. 집의 생기를 나무가 받아 거주자들에게 무익하다는 뜻이다. 망해서 나간 집은 좋지 않다. 두 집을 한 집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다. 대문에서 안방이나 부엌문이 보이면 좋지 않다. 집이 어둡고 그늘지면 나쁘다. 집이 어둡다는 것은 방향이 나쁘다는 뜻이 된다.
풍수가'수필가(jds36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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