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이 토요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영남대병원도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세 번째로 19일부터 토요진료에 나선다.
영남대병원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외래 진료가 필요한 모든 과에서 토요진료를 도입하며, 혈액검사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진단검사도 평일처럼 제공한다.
영남대병원 김태년 병원장은 "토요진료 도입으로 평일에 병원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과 홀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토요일에 진료하는 지역 병'의원과 연계, 중증환자의 진료 의뢰와 협력 체계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 대형병원들은 토요진료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토요일 낮 12시 30분까지 소화기내과'신경외과'안과'비뇨기과'피부과'외과 진료를 하는 것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달 8일부터 토요진료를 도입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토요일 오전 8시 40분∼11시 30분, 대구의료원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에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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