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를 중소기업 천국으로" 권영진 예비후보 '中企 공약'

로봇, 차, 항공 분야 적극 유치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대구를 중소기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대구를 중소기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중소기업정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 측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시장이 되면 대구를 중소기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정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는 대기업이 하나도 없는 중소기업 중심도시다.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다양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조치한다면 도시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대구에는 특화된 산업들이 많다. 이에 대한 강점을 살려야 한다"면서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엔진프로젝트 추진계획'안에 포함된 국민안전'건강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항공기, 첨단소재 가공 등은 대구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분야다. 산업구조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창업을 위한 기금 1천억원 조성 ▷중소기업 규제 최소화 ▷중소기업 육성산업 지정 확대 ▷대학과 연계한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 ▷중소기업 대상 시정 만족도 조사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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