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18일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북대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김화중 교수가 '시멘트 관련 제품 및 콘크리트에 광촉매와 미생물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의 연구팀은 2010년부터 '에너지 절약형 공간 조성을 위한 BT융합기술 및 건설재료의 개발'이라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이 연구는 우리 주변에서 콘크리트에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을 찾아 이 재료의 내구성 향상, 균열 치유 등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작업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날 21세기 건설 산업에 필요한 첨단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시멘트 관련 제품과 콘크리트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들 재료가 BT기술, NT기술을 통해 향후 차세대 스마트 재료로 발전할 수 있을지 가늠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고 김혜경 교사가 '유전자 재조합 기술, 어디까지 발전하는가'를 주제로 도입 강연을 한다. 문의 053)753-3368.
◆금요일에 과학 터치
▷주제: 본 강연 '시멘트 관련 제품 및 콘크리트에 광촉매와 미생물의 활용', 도입 강연 '유전자 재조합 기술,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장소: 대구중앙도서관 시청각실
▷시간: 18일 오후 6시 20분부터 2시간
▷대상: 초등학생 이상 시민(무료)
▷발표자: 김화중 경북대학교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김혜경 경북고등학교 교사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