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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하차 '기황후' 눈물 바다... "주진모 품에 안겨 소원 풀었다!"

유인영 하차
유인영 하차 '기황후' 눈물 바다... "주진모 품에 안겨 소원 풀었다!"/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캡처

기황후' 유인영 하차

유인영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하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연모하는 주진모(왕유 역)를 위해 활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며 '기황후' 하차에서 하차했다.

유인영은 평소 사모하던 주진모가 유배를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유배지로 향하던 주진모를 구출해 수레를 타고 도주했다. 이에 주진모를 호송하던 백안(김영호 분)의 수하들이 둘을 추격한다.

추격을 따돌리고 간신히 연경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주진모와 유인영은 수레에서 내려 허기를 달랬다. 그러나 이내 말을 탄 자객들이 나타났다.

이에 유인영은 주진모에게 "내가 뒤에서 놈들의 공격을 막을 테니 말을 몰아달라"며 "절대 뒤를 돌아봐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한 뒤 자객과의 싸움을 벌였다.

유인영은 자객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했지만 가슴에 세 발의 화살을 맞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다. 전투가 끝난 뒤 주진모의 품에 안긴 유인영은 "단 둘이여서 행복하다"며 "제 소원은 왕유공 품에서 죽는 것이었다. 소원을 제대로 풀었다"고 마음을 고백한 뒤 숨을 거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배역을 맡았던 한유라의 죽음으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톱 여배우 천송이(전지현 분)의 라이벌 한유라 역으로 등장한 유인영은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 분)과 그 수하에 의해 선상 파티에서 살해된 뒤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에 네티즌들은 "'기황후' 유인영 하차, 너무 슬펐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 그래도 연모하던 남자 품에서 떠났네", "'기황후' 유인영 하차, 연기력 대박", "'기황후' 유인영 하차, 연기 너무 잘 봤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 엉엉 울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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