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아들이 칼을 휘둘러 5명을 살해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앨버타주 캘러리대학 재학생이 인근에서 파티를 즐겼던 학우 3명를 공격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을 입었던 2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바로 사망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도망쳤으나 경찰에게 붙잡혔다.
그는 파티에 초대를 받아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한 명씩 찔렀으며 한 장소에서 5명을 찌른 것이라고 전했다.
22~27세인 사망자들 중에는 여성 1명이 포함돼 있으며,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40분 만에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현직 경찰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경찰견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담당 경찰서장 용의자가 총을 소지한 채 파티에 참석했으나 범행에는 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관 아들의 범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이야기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경찰관 아들이 왜 그런 짓을?" "미국 참 무섭다" "경찰관 아들 때문에 죽은 친구들이 제일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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