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기업체 수가 3천개를 넘어섰다.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구미 지역의 기업체 및 근로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1천994개사'9만8천896명, 농공단지 70개사'1천453명, 개별 입지 1천33개사'9천170명 등 총 3천97개사에 근로자는 10만9천51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는 1969년 구미공단 첫 삽을 뜬 이래 최고치이다. 구미공단은 1972년 16개 입주 기업체로 시작해 2000년 520개사, 2006년 914개사로 늘었고 2012년에는 구미산단'농공단지'개별입지를 모두 포함해 2천721개사, 근로자 수는 10만380명으로 근로자 1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또 구미는 지난해 367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질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 해평'산동면 일대에 933만㎡ 규모의 구미 5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지난달 구미 1산단이 정부로 부터 혁신'재생 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창조'융합 공간으로 재편됨에 따라 기업체 및 근로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투자유치 노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에 꾸준히 애쓴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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