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도 부근 350명탄 제주도行 여객선…구조 헬기로 현재 100여명 구조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350여명이 탑승 중이며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기울어 침몰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 중이다.

진도앞바다에서 침수피해을 입은 여객선에 대한 구조작업이 실시되면서 현재 10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객들은 진도항이나 목포항으로 이송되게 된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350여 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