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창단 사령탑을 맡았던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와 FA컵에서 대결한다.
K리그 챌린지의 대구FC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된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K리그 클래식의 성남FC를 뽑았다. 대구FC는 이달 30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하게 된다. 앞서 대구FC는 이달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동의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성남 일화에서 올 시즌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성남FC는 K리그 클래식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박종환 감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시즌 동안 대구FC 제1대 사령탑을 맡았다.
또 이날 대진 추첨 결과 포항 스틸러스는 FC안양, 상주 상무는 수원 삼성,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 현대미포조선, 영남대는 아주대와 각각 3라운드에서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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