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에 세월호가 침몰한지 이틀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여객선 에어포켓 내에 많은 생존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구조는 더욱 급급하다.
이런 가운데 17일 오전 8시쯤 민간잠수부 300여명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해경은 이들 민간잠수부에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 투입을 불허했다.
유가족은 사고 현장으로 출발하는 해양 경비정 탑승을 포기하는 대신 민간잠수부에게 양보해 12명이 해양 경비정에 탑승해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민간잠수부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았다.
현장에 조류가 심해 진도 여객선 침몰에 쉽사리 구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며 17일 오후 2시30분 현재 9명이 사망, 287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민간인 잠수부 투입 불허가 떨어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에 내 친구 빨리 꺼내 줘!"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으로 제발 구조되길"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내 딸아이 같아 너무 걱정돼"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 구조작업 더 빨리 안되나"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날 당시 뭐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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