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무인로봇을 동원해 수색 재개를 한다.
17일 오후 8시 40분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잠수부를 투입해 잠시 중단됐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지점 수색을 재개했다.
앞서 해경은 오후 1시경 강풍이 몰아치고 조류가 강해져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했었다.
이어 해경은 수색을 재개하며 선내 진입을 위해 무인로봇을 동원해 생존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서부지방해양경찰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께 중단됐던 잠수부 투입이 재개됐지만 물살이 세고 수중 상황이 좋지 않아 한 시간이 지난 뒤 투입을 중단했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새벽 1시 재투입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바다위로 떠오른 시신 8구를 인양해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총 475명의 탑승자 중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179명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정말 마음 아픕니다..." "세월호 생존자 꼭 있길 바란다" "세월호 생존자, 부디 기적이 있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겪었을 고통 생각하니 비통하네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에 실종자 가족들 얼마나 충격적일까..." "무인로봇 효과 있을까?" "무인로봇 어떤거길래?" "무인로봇이라도 들어가서 꼭 생존자들 구해줬으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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