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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사동중 레슬링부 창단

18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한 경산 사동중 레슬링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중 제공
18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한 경산 사동중 레슬링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중 제공

경산 사동중(교장 서원교)이 18일 레슬링부를 창단했다. 경북지역 중학교 레슬링부로는 경북체육중, 구미 신평중, 칠곡 석적중에 이어 네 번째다.

사동중은 지난달부터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장재명(51) 교사 주도로 3학년 김성은 등 선수 10명을 선발해 방과 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 교사는 1984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자유형 70kg급 금메달리스트다. 장 교사는 "레슬링 지도자 생활 28년 동안 아쉽게도 주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며 "사동중에서 올림픽 우승자가 나오도록 선수들을 잘 지도하겠다"고 했다.

사동중은 올 7월 경북협회장기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원교 교장은 "우리 학교가 레슬링 우수 선수 배출의 산실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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