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공무원 대취타대'(단장 김종수 영천부시장)가 최근 창단됐다.
전통문화 계승에 관심이 많은 직원 34명으로 구성된 '영천시청 공무원 대취타대'는 이달 중순부터 매주 2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나발, 태평소, 나각 등 관악 3종류와 장구, 징, 자바라, 용고 등 타악 4종류의 악기로 각자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는다.
취타는 조선시대 군대 예식과 왕의 행차 등 주요 행사에 전승된 행진음악으로 노랑색과 남색전대, 깃털 꽂은 갓, 양손을 가린 한삼 등 독특한 의상을 갖춰 관악기와 타악기로 연주하는 행진곡풍 군례악의 일종이다.
영천시청 공무원 취타대는 10월초 열리는 영천한약과일축제, 영천문화예술제 무대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행렬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초 구성된 영천시민취타대(단장 류영선) 회원 20명과 12월쯤 합동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수 단장은 "영천시청 공무원 대취타대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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