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들의 세월호 선체 공기 주입 성공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지속되고 있다.
18일 김수현 서해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우선 선체 진입을 위한 3개 경로를 확보하고 18일 오전 10시에 선체에 공기주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경경찰 측은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가족 여러분께 혼선이 있을까 말씀드린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식당 진입은 사실이 아니고,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오보를 정정했다.
하지만 오후 4시쯤 연합 뉴스는 잠수부를 비롯한 구조 요원들이 세월호 2층 화물칸에 진입했다고 다시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해해양경찰청은 "오후 3시38분쯤 구조대 잠수 요원들이 2층 화물칸 앞에 진입해 문을 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 선체 공기 주입 내부 진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후 드디어 구조작업에 속도가 붙네요" "내부진입 꼭 성공해서 실종자들 찾길 바라겠습니다" "선체 공기 주입 성공했지만 실종자들 저체온증이 걱정이네요" "선체 공기 주입 제대로 된 걸까?" "세월호 침몰 후 3일만에 내부 진입 성공하다니..." "세월호 내부 진입 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믿진 못하겠다" "세월호 내부 진입 정말 힘든가 보네" "세월호 내부 진입 노력에 잠수부들도 고생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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