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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세월호 침몰 사고 "부모로서 가슴 찢어져...기도합니다"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일본 모델이자 이종격투기 추성훈의 부인 야노시호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야노시호는 "뉴스에서 한국의 대형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구출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 가득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희생자의 명복과, 한 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는 글을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야노시호 애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부모 입장인 사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그냥 못 볼 듯...." "희생자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종자들 야노시호 바람따라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밤 11시 54분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

현재 총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어나면서 실종자 273명, 구조자 174명으로 집계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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