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예술교류연구회 ONENESS의 렉처 콘서트 '저항시인 이상화에게 예술정신을 배우다'가 26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열린다.
다원예술교류연구회 ONENESS의 리더 김지혜는 "대구 근대시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21세기적 예술 정신을 탐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또 대구 시민으로서 지역의 문화 예술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상화의 전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자 심후섭 초청 강연과 함께, 이상화의 시 '시인에게'를 바탕으로 새로 작곡된 음악 연주를 들려준다.
바이올린 김지혜, 소프라노 양원윤, 가야금 솔로 엄윤숙이 함께 연주하며 작곡은 이보렴이 맡았다. 010-7513-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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