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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염병에 스미후루코리아 "국민과일 바나나의 매력!" 밝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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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염병에 스미후루코리아 "국민과일 바나나의 매력!" 밝혀...

바나나 전염병이 공개되면서 바나나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미후루코리아 측은 "국민과일 바나나의 매력!"이라며 보도자료를 보냈다.

바나나 전염병에 맞서는 스미후루 코리아 측은 '국민 과일'은 무엇일까. 바나나다. 한 대형마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바나나가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 1위'에 올랐다. 수박을 비롯해 감귤-사과-딸기 등 쟁쟁한 과일들을 앞선 결과다.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국민과일'로 등극한 바나나의 매력과 이유를 분석해 소개했다.

사시사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바나나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장점. 이와 함께 바나나는 특유의 부드러운 과육과 매력적인 향으로 식욕을 돋군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성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나나의 진정한 매력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에 있다. 또 다른 '국민과일'로 꼽히는 '사과'와 비교했을 때, 바나나의 영양이 얼마나 훌륭한 지 알 수 있다. 사과에는 100g 기준으로 칼로리가 75kcal 함유돼 있다. 반면, 바나나는 93kcal로 열량이 더 높다. 운동할 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가 사과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을 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일에 비해 풍부하다. 그래서 포만감을 쉽게 일으켜 폭식을 억제한다.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그 덕분에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한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풍부한 칼륨(100g 당 358mg)이 함유돼 있다. 이는 사과(107mg)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바나나의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 배출을 돕는다. 그래서 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바나나의 칼륨 성분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미후루는 필리핀으로부터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을 수입해 유통하는 다국적 청과기업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중동 등에 글로벌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스미후루는 현재 아시아와 중동 등 전역에 연간 5000만여 상자 규모의 바나나를 유통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500만 상자 이상의 바나나를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

한편 바나나 전염병은 변종 파나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바나나가 멸종위기에 처해졌다.

바나나 전염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나나 전염병' 무섭구나" "'바나나 전염병' 사람은 정말 괜찮은 걸까" "'바나나 전염병' 왠지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바나나 전염병' 바나나 정말 좋아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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