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매일 표지 사진]

순백의 모시 적삼

길게 땋아내린 머리

차를 우리는

다소곳한 모습이 곱다.

아름다운 차인(茶人) 이다.

차 향기가 퍼지는 사이에

일필휘지로 써 내리는

한 편의 차시(茶詩)는

감동이다.

전통과 예술!

이들은 오랫동안 연마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제대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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