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이청용이 참사를 애도하며 따뜻한 기부를 전했다.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이청용은 24일 측근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당한 단원고 학생 등 피해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이청용 선수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비통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애도를 뜻하며 '모두 힘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현재 한창 시즌 중인 이청용은 고국에서 들려온 세월호 참사 소식에 몹시 애통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사고 이후 각계의 애도가 물결을 이룬 가운데 스포츠계의 성금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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