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늘어나는 세월호 사망자…독자들도 애도 물결

이번 주 핫클릭 10개 기사 중 9개 기사가 세월호 참사 소식 관련 기사였다. 그만큼 독자들이 세월호 참사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관심을 기울인 한 주였다. 핫클릭 1위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새벽까지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 측은 "조류가 바뀌면서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해피아(해양수산부 출신+마피아) 등 '관료 낙하산' 방지를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2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에는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의 해양 관련 산하'관계기관 핵심보직 독식과 봐주기식 일처리였다"며 "산하'관계기관 간 봐주기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세월호 에어포켓 생존자 문자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는 내용이 핫클릭 3위에 올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로 구조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연락 내용이 SNS에 올라와 생존자들에 대한 희망이 전해졌지만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소식 외에는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손질해 입법을 재추진하겠다는 기사도 상위권에 올랐다.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이라 불리는 현행 국회법을 손질해 당론으로 결정, 곧 입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동의가 필수적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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