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50) 상주시 나선거구(낙동, 중동, 사벌, 외서면) 시의원이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자 최근 김종태 국회의원의 공천 개입을 비판하면서 새누리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사기 전과 등 시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자를 공천경선에 참여시키고 예비후보 중 현역인 저 혼자만 탈락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심지어 아직 공천자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특정 예비후보는 공천자가 사용할 수 있는 '1-가'가 표시된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하는 등 코미디 같은 일이 상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초 김종태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인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를 사퇴시켜 시의원 비례대표로 내정하고, 여성비례대표는 한 차례 비례대표를 지냈던 재선의 현 시의원을 갑자기 내정한 것을 볼 때 결국 국회의원이 지나친 공천 개입을 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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