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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가 발견 '세월호 참사'…"사고 2km 떨어진 곳에서 어민이 닻 올리다 시신 발견

희생자 추가 발견
희생자 추가 발견 '세월호 참사'…"사고 2km 떨어진 곳에서 어민이 닻 올리다 시신 발견"/사진. JTBC '뉴스9'방송캡처

희생자 추가 발견 '세월호 참사'…"사고 2km 떨어진 곳에서 어민이 닻 올리다 시신 발견"

세월호 침몰 희생자의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30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는 사고 해역 2km에서 떨어진 곳에서 희생자가 추가 발견 됐다고 보도했다.

안산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212번째 이 희생자는 세월호 침몰 해역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212번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는 동거차도 앞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시신이 유실된 희생자는 인근 어민 이모 씨가 기름 방제 작업을 위해 수심 30m 깊이에 있던 닻을 들어 올리다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하자 유족들은 "희생자 시신의 유실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희생자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가 발견 안타깝다 정말 ","희생자 추가 발견, 시신 유실까지...현실로 된거야? 너무 슬프다", "희생자 추가 발견 유가족 심정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12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90명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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