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3] 어린이

박효준(대구 달서구 월배로)

어른의 아버지로

살가움 눈부시다

꽃보다 고운 모습

눈 초롱 귀 밝으니

총명이

하늘 닿으니

새 나라의 기둥이다

집마다 값진 보배

갈수록 흥이 겹다

할머니 손수건에

할아버지 벗이로다

집마다

별들 있으니

행복 더욱 넘친다

순수의 착한 마음

더 없이 밝고 밝다

눈가의 살랑 물결

귀여움 더함이여

오뚝한 콧등에서는

나비춤이 아롱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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