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에 거품 쏙 뺀 중소형 아파트…미진이지비아 와이드명곡

3.3㎡당 640만원대 분양

미진건설이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 분양 중인 미진이지비아 와이드명곡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중소형(59㎡, 74㎡, 84㎡) 1천278가구로 구성된다. 59㎡ A형은 소형에서는 드문 4-Bay 평면에 가변형 벽체로 가족 구성원에 따라 자녀방이나 서재로 꾸밀 수 있게 설계했다. 또 59㎡ B형은 거실과 방을 보다 넓게 설계해 자녀 수가 적거나 부부 중심 실수요자에게 맞췄다. 74㎡, 84㎡ 역시 4-Bay로 만든다.

특히 거품을 뺀 낮은 분양가는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이 단지는 3.3㎡당 820만원대인 주변 아파트에 비해 180만원 정도가 싼 640만원대로 분양가를 매겼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지난해 분양된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814만1천원으로 전년도보다 8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700만원에서 900만원대 사이가 대부분이었다.

분양사 관계자는 "미진이지비아 와이드명곡은 3.3㎡당 640만원대의 아파트로 주변시세보다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면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 호재도 많다.

2016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명곡역과 약 2.5㎞ 거리에 위치하고 개통과 입주 시기가 비슷하다. 도시철도 1호선 광역철도망 연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명곡역~화원~구지~창녕을 잇는 31㎞ 구간의 연결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다.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A아파트는 작년 초 대비 전용면적 84㎡가 3.3㎡당 50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약 3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도시철도 1호선 명곡역 개통에 따른 영향으로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도로교통망도 좋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8개 산업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국도 5호선이 단지 주 도로로, 출퇴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 88고속도로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미진이지비아 와이드명곡은 무제한 전매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2일 1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분양문의 053)64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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