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규)는 지난달 30일 (사)대구광역시 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아주 특별한 외출' 행사를 가졌다.(사진)
양 기관이 초청한 장애인과 가족 100여 명은 이날 만경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이들은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보고 간식도 나눠 먹으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문화 행사 후원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대구장애인부모회의 박성민 복지사는 "장애인 관련 서비스 사업의 수행 주체인 국민연금공단이 제반 사업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감성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 같다"고 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대구지역본부의 김홍 대리는 "매월 소액으로 후원한 금액이 모여 장애인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로 연결되고, 행사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김선규 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는 행사 후원금으로 사용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보람있는 행사였다.
국민연금공단이 수행하는 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등급 심사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장애인들과 동행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