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스칼렛 요한슨이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그녀'에 목소리만으로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이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보사 측은 2일 "지난해 11월 열린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목소리 연기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그녀'에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로 출연했다. 목소리로 컴퓨터를 작동하는 사만다의 특성에 따라 그녀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목소리 출연만으로 이룬 쾌거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영화 '아이언 맨'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아이콘 스칼렛 요한슨은 '그녀'에서 보고 듣고 읽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운영체제 사만다를 맡았다. 몸짓, 손짓, 표정이 아닌 목소리만으로 여러 감정들을 표현했다.
해외 평단은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만으로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뉴욕타임스),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만으로도 가치 있는 영화'(롤링 스톤)라고 평했다.
스칼렛 요한슨 '그녀'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좋지" "스칼렛 요한슨 상 받아 마땅하다~" "스칼렛 요한슨 그녀 꼭 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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