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인 6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를 찾은 불자들은 한 가톨릭 사제를 손님으로 맞았다. 천주교대구대교구 봉덕성당 허용(요셉) 주임신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관음사 측은 봉축법회를 진행하면서 성파 큰스님의 법어에 앞서 허용 신부에게 축사를 부탁하는 등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허 신부는 축사에서 "종교를 뛰어넘은 자비와 사랑은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기고, 부처님의 은혜가 온 누리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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