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술대학 동아리 '미크모' 회원 30여명은 최근 세월호 사고의 한 피해자에게 고 박지영 씨의 이름으로 성금 200여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고 박지영 씨의 어머니는 대학생들이 모아 전달한 성금을 "더 어려운 가족을 도와달라"며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의 어머니는 사정이 더 어려운 희생자에게 딸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고 미크모는 전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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