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 K리그의 김신욱과 이근호가 발탁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손흥민, 이청용, 김보경과 지동원 등 유럽파들이 발탁됐고, 하대성과 한국영, 박종우도 명단에 뽑혔다.
수비수에는 김진수와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와 곽태휘, 이용, 황석호, 김창수가 뽑혔고, 3명이 출전할 수 있는 골키퍼 포지션에는 정성룡과 김승규, 이범영이 뽑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탈락한 멤버 가운데 박주호와 이명주를 가장 아쉬운 선수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밤 늦게까지 고민한 선수가 몇 명 있었다. 어떤 선수를 선발할지 고민했다. 가장 힘들어했던 선수는 왼쪽 풀백 박주호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아직 부상 부위가 10도 아물지 않았고 실밥도 풀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때 부상 재발 우려가 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쉽지 않았다"고 박주호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브라질 월드컵 명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월드컵 명단, 한숨이 절로 나오네" "브라질 월드컵 명단, 다들 잘하고 돌아오시길" "브라질 월드컵 명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