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세월호 놀란 가슴 '돌핀호 엔진 고장' 도 철렁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세월호 참사 소식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가운데 6'4 지방선거에도 주목했다.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독도 근해에서 발생한 돌핀호 엔진 고장이 이번 주 핫클릭 1위로 올랐다. 사고는 2일 오후 2시 40분쯤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해 독도로 가던 310t급 돌핀호에서 발생했고 운항 2시간 만인 오후 4시 20분쯤 2개의 엔진 중 오른쪽 엔진이 고장 났다. 이날 사고로 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추진했던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6'4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선거 관련 기사가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쇄신과 새 정치를 공언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핫클릭 3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립 의무 때문에 선거 개입이 차단됐지만 새누리당은 여전히 '박근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고, 기초선거 무공천을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혁명을 약속했지만 안심(安心)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여야의 구태가 반복되면서 유권자가 표심으로 심판할지 주목된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실무 책임자를 중심으로 캠프를 꾸린 소식도 핫클릭에 올랐다. 조만간 꾸려질 선거대책위원회에는 외부 망명가들도 대거 참여시킬 계획이라는 소식이었다.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대구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경제기사도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시장을 이끌던 북구 지역의 조정이 시작됐고 달성군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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