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9일 경주시 대릉원지구 쪽샘유적 신라고분(제44호)에 대한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열었다.
이날 고유제에는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경주시청, 발굴조사단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주향교에서 집례했다.
제44호 고분은 신라의 대표적 매장유적인 경주 대릉원의 동쪽 쪽샘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09년 시굴조사에서 단일 적석목곽분이 확인됐다. 이후 고분의 구조와 축조 시기 등을 밝히는 조사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쪽샘유적 발굴관을 건립했다. 발굴조사는 2017년까지 진행되며 발굴조사 과정과 내용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현장 안내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gch.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문의 054)748-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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