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대균씨는 출석 통보 시간이었던 12일 오전 10시 인천지검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균씨는 유병언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균 씨가 유병언 회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동생과 달리 외부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계열사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로 빼돌리는데 중요한 역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유 전 회장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에게도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소환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검찰은 다시 한 번 소환을 통보한 뒤, 또 다시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구인에 나설 계획이다.
세월호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가"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강제 구인해서라도 처벌 받아야 한다"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답답한 노릇"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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