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을 컨설팅해준다.
국토교통부는 재해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에 착수하고,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23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에서 지역 맞춤형 재해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방재분야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도시계획기술사회가 사업단을 구성해 재해취약성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10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의 경우 방재'도시계획'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집단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6개월 이상 참여해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대책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특히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지자체를 선도 지자체로 지정해 집중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연 2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희망하는 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해 14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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