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 피플] "건설인은 시민 안전 책임"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

"첫 번째 원칙은 품질, 전국 톱10 진입 자신"

"건설인이야말로 투철한 직업적 소명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는"건설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며 건설인들의 투철한 사명 의식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산업이 1'2차 오일쇼크와 IMF 파고를 넘고 반세기가 넘도록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동력도 화성인이란 자부심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만촌 화성파크드림의 성공 분양에 이어 최근 침산동 화성파크드림에서도 분양 대박을 쳤다.

"건설분야는 사명감과 자부심이 가장 중요한 내적 요소입니다. 화성의 경쟁력 또한 여기에서 나오고 있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축물은 공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책임감 없는 시공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는 전 국민을 비탄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뼈를 깎는 반성을 했다고 했다. 기업의 일차적 목표가 이윤추구라지만 실적과 매출에만 연연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대충대충 문화와 빨리빨리 문화를 다잡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건설의 정신과 사명은 '세상을 보다 더 살기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건설인들은 모든 사람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살 수 있고 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삶의 환경을 가꾸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화성산업의 경영방침 제1 철칙은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다. 이 대표는 애플사의 전 CEO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해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랑하는 일을 할 때 최고의 품질이 구현된다는 것.

"화성산업은 지난해 굿디자인 6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광주시 건축상 등 질적으로 이름을 높인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기술혁신역량 등을 높여 나간다면 질로써 '전국 TOP 10'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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