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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가요·뮤지컬…얘노을합창단 17일 정기연주회

얘노을(이야기가 있는 노래 마을)뮤직센터 산하 얘노을합창단이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에서 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20~50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음악 비전공자 40여 명으로 구성된 얘노을합창단은 2003년 11월 대전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5년 11월 창원에서 열린 전국그랑프리합창제에서도 그랑프리상을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통 클래식 합창에서부터 한국가곡, 흑인영가, 재즈, 가요, 뮤지컬 음악, 현대 합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3회 정기연주에서는 4스테이지로 구성하여 성가곡, 다양한 세계의 음악, 팝과 재즈풍의 합창곡 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조형민, 피아노 반주는 민주애가 맡으며, 얘노을남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한편, 2000년 10월 23일 창단된 얘노을 뮤직센터(이사장 신일순)는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문화 활동의 모델이 되고자 만들어진 문화단체로, 올해의 음악인 시상뿐만 아니라, 합창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뛰어난 작곡가를 영입해 새로운 합창 음악을 창작하고 보급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얘노을합창단, 얘노을남성합창단, 얘노을여성합창단, 얘노을소년소녀합창단, 얘노을재즈싱어즈 5개 단체 약 25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053)25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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