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월호 참사 34일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직접적인' 공식사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대국민담화

세월호 참사 34일째 인 오늘 19일 오전 9시 박근혜 대통령은 춘추관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째에 이뤄지는 것이며, 지난해 취임 이후로 세 번째 발표되는 담화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사과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 등이 아닌 '직접적인' 형식으로 특정 사안에 대해 박 대통령이 사과의 뜻을 공식적으로 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사고가 있기 전과 그 후의 대한민국은 완전히 다른 나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재난대응체계를 비롯해 국가 대개조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