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눈물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중 눈물…"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박근혜 눈물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중 눈물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19일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진행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세월호 참사 발생과 그에 따른 초동대처 및 수습과정에서 불거진 정부 관계 당국의 혼선 등 전후 상황 전반에 대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사과했다.
대국민 담화 말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한 희생자들을 한명씩 언급하던 중 박근혜 대통령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분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이런 분들이야 말로 우리 시대 진정한 영웅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고심 끝에 해경 해체를 결론지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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