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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참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참석 사진. 영화
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참석 사진. 영화 '애인'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가 4차 공판에 참석했다.

19일 성현아는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진행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 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 관련 4차 공판에 담당 변호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재판의 핵심 증인 A씨와 B씨가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성현아는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 청구와 함께 공판 심리의 비공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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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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