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대구 분양시장의 열기가 경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신공영㈜이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 문을 연 '경산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에는 지난 16일 개관 이후 4일 동안 1만5천여 명에 이르는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처럼 높은 것은 공공택지개발지구인 신대부적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지난 한 해 대구경북 4개 지구에서 완전분양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한신공영의 공신력과 시공능력에 대한 신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신휴플러스가 들어서는 신대부적지구는 영남대 바로 옆의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일원 45만1천746㎡ 규모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개발하는 공영택지다. 이곳에는 아파트 3천300여 가구를 비롯해 단독주택 2천여 가구. 공원 4곳, 초등학교(예정), 기타 근린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경산과학고가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과 경산IC를 통해 대구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도 뛰어나다. 홈플러스, 이마트, 대백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경산시립도서관,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대부적지구는 2호선이 영남대역까지 연장개통됐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경산제4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호재와 인근 대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 등으로 인해 꾸준한 외부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일조량을 높였고, 맞통풍 구조로 원활한 자연환기를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을 배려한 설계 또한 특징이다. 한신휴플러스는 전 가구에 4베이~3.5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같은 공간이라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에 다양한 수납아이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경산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 중 대다수가 신대부적지구 최초로 적용한 59㎡ 4베이 구조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 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평면 설계에 관심을 보였고 대구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산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는 59㎡ 67가구, 84㎡A 251가구, 84㎡B 36가구 등 총 354가구로 구성됐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문의 053)793-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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