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가정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신나는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영어권 국가인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영어강사로 활동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사라메이엠(36·필리핀) 씨는 "한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학부모인 브이티타오(31·베트남) 씨는 "무료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베트남어 수업도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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