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가 21일 오후 3시 사찰 내 봉서루에서 스님 등 출가자는 물론 신도 등 재가자도 모두 참석하는 '사부대중 산중대회'를 연다.
동화사 관계자는 18일 발표한 공고에서 "지난 3월 20일 동화사 주지 지명 이후 계속되는 방장스님의 독단과 파행으로 인해 팔공총림과 대구경북 불교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현재까지도 팔공총림 화합을 위한 어떠한 해결방안도 없이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작금의 사태를 사부대중의 중지를 모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공고에 따르면 산중대회에는 동화사 스님 150여 명 등 출가자들과 조계종 제9교구 신도회장, 동화사 신도회장 등 5명의 재가 신도단체 대표를 비롯해 동화사가 본사로 있는 조계종 제9교구 소속 사찰들의 신도회 재가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16일 동화사는 21일로 예정했던 산중총회 및 승려대회는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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