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영천시 농업예산과 관련한 허위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량 발송한 혐의로 영천시장 후보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영천시와 인근 6개 시'군의 농업예산을 자의적으로 비교한 뒤 '영천시가 농업을 포기했다'는 허위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2만5천139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흑색선전하는 사례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흑색선전 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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