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 했다.
미국의 인기 수사물 '실드(The Shield)'에서 경찰을 연기한 배우 마이클 제이스(49)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TMZ 등 미국 매체들은 로스앤젤레스 경찰 발표를 인용, 마이클 제이스가 자택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죽인 뒤 체포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가 20일 새벽 2시경 로스앤젤레스 하이드파크에 자리한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며 "당시 제이스의 자택에서 그의 아내 에이프릴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제이스는 아내를 죽인 것을 인정했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마이클 제이스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쏜 것은 19일 오후 8시40분경"이라고 진술했다.
총격 원인을 부부싸움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의 끔찍한 범행을 어린 두 자녀가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심리치료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TMZ는 "총을 발사할 당시 두 자녀가 마이클 제이스의 집에 있었다"며 "두 아이는 모두 10세 이하의 꼬마들"이라고 보도했다.
1992년 연기를 시작한 마이클 제이스는 '포레스트 검프' '리플레이스먼트' '더 팬' 등 유명한 영화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1995년 HBO의 TV시리즈 '타이슨'에서 주목 받았고 1999년 FOX의 '마이클 조던:미국의 영웅'에서 조던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인기 드라마 '실드'에서는 경찰을 열연했다.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하다니...싸웠나?" "아이들은 무슨 죄?"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소식 듣고 깜짝 놀랐다" "충격적이네"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후 그래도 자백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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