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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제10대 회장에 전옥상 씨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년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옥상(사진 왼쪽) 상임 부회장과 이상연 현 회장이 서로 꽃 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는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4년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전옥상(66) 시도민회 상임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박상근 현 감사(전 재경 군위향우회장)와 오예원 재경 영양향우회장을 뽑았다.

전 신임 회장은 3월 시도민회 운영위원회에서 11명으로 꾸려진 회장추대위원회의 4차례 걸친 회의를 거쳐 추대된 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다음 달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 총회를 거쳐 정식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 전 회장은 구미시 도개면 출신으로 재경 구미향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화강건(주)이라는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8, 9대 시도민회 회장으로 4년 연임한 이상연 현 회장은 "그동안 시도민회관 건립을 위한 20억원 모금 목표를 세웠지만 6억여원에 그쳐 아쉽다"면서 "그러나 태어나지 않은 손자 손녀의 몫까지 성금을 내는 등 모금에 참여하신 시도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 신임 회장은 "중책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유명무실한 시도민회를 어렵게 일으킨 윤종윤, 정연통, 이상연 등 전임 회장 세 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시도민회관과 학사 건립을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매년 국회운동장에서 6월 개최하던 대구경북인 한마음 축제를 9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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