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소탈+털털 '무한매력' 발산! "예쁘다는 말보단~"

사진제공. 프레인TPC

배우 류현경이 소탈한 모습과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월) KBS 쿨FM 라디오 '조정치&장동민의 2시' 보이는 라디오에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주인공 류현경과 조휘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티셔츠와 스냅백 등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 류현경은 조정치와 장동민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류현경과 조휘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각기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자 '연정인' 역과 희대의 카사노바 '장성기'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에 조휘는 류현경이 표현하는 '정인' 역에 대해 "류현경이 표현하는 '정인'은 관객들을 한 번에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경 역시 그런 조휘에게 "여자의 마음을 디테일하게 잡아주는 감성연기가 일품"이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연극무대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긴 대사를 막힘 없이 즉석에서 선보이며 타고난 연기력을 발휘, 아직 두 사람의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여기에 이어진 돌직구 인터뷰에서 류현경은 "연기 잘 한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이 더 듣기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노"라고 답하며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것도 좋지만, 연기 잘한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다. 연기자로서의 가치를 좀 더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며 타고난 배우임을 입증, 앞으로의 그녀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류현경이 열연하고 있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6월 29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